나의 서예

논어구-다문궐의(子張學干祿)

서로도아 2013. 5. 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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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聞闕疑(다문궐의)

 

子張學干祿, 子曰 (자장학간록, 자왈)

"多聞闕疑, 愼言其餘, 則寡尤, ( "다문궐의, 신언기여, 칙과우,

 多見闕殆, 愼行其餘, 則寡悔,   다견궐태, 신행기여, 칙과회,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  언과우, 행과회, 녹재기중의.")

 

 자공이 녹을 구하는 것을 배우려고 하자 공자가 말씀하셨다.

"많이 듣되 의심스러운 부분을 빼놓고 그 나머지를 조심스럽게 말하면 허물이 적으며,

또한 많은 것을 보되 위태로운 것을 빼놓고 그 나머지를 조심스럽게 행하면 후회하는

일이 적을 것이다.

말에 허물이 적고 행실에 뉘우침이 적으면 출세는 자연히 이루어진다."

 

자장(子張): 춘추시대 말기 진(陳)나라 사람으로 공자보다 48세 연하의 제자,  성은 전손(顓孫), 

                 이름은 사(師), 子張은 자(字)이다.

學干祿(학간록): 녹봉(祿捧)을 구하는 것을 배움,

干(간): 구하다,

祿(녹): 관직에 취직하여 받는 봉급,

闕疑(궐의): 의심스러운 것을 제외 함, (들은 것 중에 의심스러운 것을 빼놓고 함부로 이야기

                  하지 않는다.)

闕殆(궐태): 위태로운 것을 제외함

 

          논어에 나오는 글이다. 이 글귀를 새겨듣지 아니한 전직 모 경찰 총수의 언행이 안타깝다.

 

 2013. 5. 26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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