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陸遊 詩 /南宋
안류정사객부지독좌성영 截句(절구)
억석서정빈미상 습유진적조미망
촉강춘수천범락 우묘공산백초향
마영사양경검각 노성청효하구당
주도운산무소식 수사빙란루수행
2012.4.22 錄
육유(중국, 1125~1209)
육유는 남송대의 시인으로 자는 무관이고 호는 방옹이며, 월주 산음현, 지금의
절강성 소흥시 사람이다.
북송과 남송의 교체기에 태어났으며, 남송 조정이 중원지역을 금에 내어주고 굴
욕적인 회친책을 통해 겨우 명맥을 유지해 가던 시기에 일생토록 금에 대한 항전
과 실지의 회복을 주장하며 살았던 시인이다. 그의 불굴의 기상과 강인한 투쟁의
식은 그의 수많은 우국시를 통해 끊임없이 표출되었으며, 그 헌신성과 진정성으
로 인해 오늘날까지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우국시인 으로 추앙받고 있다. 아울
러 전후로 도합 일만 수에 달하는 시를 남기고 있어 중국 최다작가로서의 명성 또
한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