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리듬

첫째 김박사와

서로도아 2011. 10. 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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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거리를 가다

 

 

 

      개천절

       하늘은 높고 푸르고 밝았다.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안산 다문화 특구거리. 주변

      공단의 세계 60여개국에서 온 3만 4천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과 150여 개의 외

      국인 업소가 밀집되어 자연스럽게 형성된 이색지대이다.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거주자들에게 지역사회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관리

      및 시설의 행정정책적 측면에서 안산시가  다문화 특구 지역으로 설정한  곳이다.

      지하철 4호선 안산역 맞은편.  참으로 다양한 외국 사람들로 채워진 문화와 먹을

      거리들이 한데 어우러져, 한국 사람이 들어서면 오히려 이상한 눈으로 바라볼 정

      도로 한국속의 외국이다. 한글보다 외국어가 많은 상가 간판,  다양한 나라의 토속

      음식점과 외국의 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가판대의  상품들, 식당에 들어가면 자기

      나라 고유의 향수를 자극하는 장식물과 디자인, 특유의 냄새와 음악까지도 그대로

      옮겨 놓았다.

      큼지막한 휴대폰 가게들이 많은 이유는 언어가 다른 각 나라의 특수 폰이 요구되

      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에 걸 맞게 '외국인주민센터'에서는 행정서비스 지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한국어

      교육사업, 다문화 가족 자녀들을 위한 서비스 연계, 외국인 무료진료센터 운영,

      각국서적 도서관 등의 행정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다.  외환은행의 금융서비스로

      는 나라별 은행 전용 창구가 있어 환전, 저축, 송금, 입출금 업무를 도와주는 등 정착

      과 생활에 편익을 주고 있어 외국인의 생활과 문화 공간으로서의 중심이 되어 다문화 

      특구 거리로 조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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