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가 78~84절구
不可毁不可讚 體若虛空勿涯岸 (불가혜불가찬 체약허공물애안)
不離當處常湛然 覓則知君不可見 (불리당처상담연 멱칙지군불가견)
取不得捨不得 不可得中只마得 (취불득사불득 불가득중지마득)
默時說說時默 大施門開無壅塞 (묵시설설시묵 대시문개무옹색)
有人問我解何宗 報道摩하般若力 (유인문아해아종 보도마하반야력)
或是或非人不識 逆行順行天莫測 (혹시혹비인불식 역행순행천막측)
吾早曾經多劫修 不是等閑相광惑 (오조증경다겁수 불시등한상광혹)
훼방도 할 수 없고 칭찬도 할 수 없음이여, 본체는 허공과 같아서 한계가 없도다
당처를 떠나지 않고 항상 담연하니, 찾은 즉 그대를 아나 볼 수는 없도다
가질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나니, 얻을 수 없는 가운데 이렇게 얻을 뿐이로다
말 없을 때 말하고 말할 때 말 없음이여, 크게 베푸는 문을 여니 옹색함이 없도다
누가 나에게 무슨 종취를 아느냐고 물으면, 마하반야의 힘이라고 대답해 주어라
혹은 옳고 혹은그릇됨을 사람이 알지 못하고 역행 순행은 하늘도 헤아리지 못하도다
나는 일찍이 많은 劫 지나며 수행하였으니 부질없이 서로 속여 미혹케 함이 아니로다
2010.12.22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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