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道無門 大道無門 큰길에는 문이 없다. 부처가 설한 가르침은 "마음"이다. 그 진리로 통하는 입구에는 문이 없다. 문이 없는데 어떻게 뚫고 나갈 것인가. "문을 통해 들고 나는 것은 잡스런 것들이요, 인연을 통해 얻은 것은 마침내 부서지고 말 것이다". 千差有路(천차유로) 그렇지만 길은 어디에나 있다. 透得此關(투득 차관) 이 관문을 뚫고 나가면 乾坤獨步(건곤독보) 온 천하를 당당히 걸으리라. 리비아 産 크기 :12*19*7 나의 수석2 2010.10.27
[스크랩] 解脫 解脫 한 차례 몰아친 태풍이 가뜩이나 권태롭던 강바닥의 돌들을 뒤집어 놓았다 낯선 만남의 충돌 속에 기회를 엿보던 안에서의 강렬한 이미지들이 날개를 푸드덕 인다 애써 버티던 힘없는 의지는 몸을 밖으로 쭉 빼고 어쩌면 그렇게 뒤집혀 지길 원 했는지도 모른다 충북 도화리 産 ( 1984.2.12 生 ) 크기 : 30.9.20 나의 수석2 2010.10.26
世時風流 世時風流(세시풍류) 쌍봉에 햇살비쳐 양지 바르니 깊은 계곡 체온도 따스해 졌네 앞치마 성긴바지 벗어 던지고 겨우내 찌든 때를 씻어 내리니 설풍에 젖은 허물 덤으로 벗네 어설프게 남아 있는 땟자국들 아지랑이 두 봉에 피어 오르면 자욱한 안개속으로 사라지겠지 경북 점촌 신기리 産 (1986.6.8 生) .. 나의 수석1 2010.10.26
꿈꾸는 돌 꿈꾸는 돌 바위보다 큰 생애 부숴져버린 생활사여 뒹구는 재주를 부리고도 상처로 헤맸을 네 아픈 발 할퀸 자국 물로 씻어 조그만 가슴 더욱 졸아들고 그렇게 다듬어간 소망 하나 내 숨결 네 가슴에 스밀때 비로소 너는 일어났다 달밤을 헤매고도 그대 모습 볼 수 없어 긴 세월 먼 통증 일.. 나의 수석1 2010.10.24
광염(光焰) 光焰(광염) 활활 타오르는 불꽃으로 어둠을 포용하고 세상을 포용하고 미움도 포용하라 슬픔도 포용하고 정열도 포용하여 태양처럼 밝기를 지리산 産 (1985.5.9 生) 크기 : 15*26*10 나의 수석2 2010.10.24
목은선생 시 卽事 일부/ 牧隱 李穡先生 詩 風定餘花猶自落(풍정여화유자락) 바람이 자도 남은 꽃은 떨어지고 雲移小雨未全晴(운이소우미전청) 구름이 날아가도 가랑비는 아직 개지 않는구나 2010.10.24 書 나의 서예 2010.10.24
홑 사랑 홑 사랑 너는 누구이길래 눈물로 진주를 빚나 늘 가슴에 묻어둔 외줄기 치성의 꽃 일생을 마친 숙명처럼 눈동자가 깊어 너를 만나는데 걸림이 없구나 정선 신동읍 연포 동강 産 (2005.10.15 生) 크기 : 13*7*7 나의 수석2 201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