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속삭임 여주 후포 産 (10.7.5) 銘 : 삶의 속삭임 (2001.10.21 생) 하얀 마음 회귀의 본능 참을 길 없어 벌거벗은 몸으로 흑진주가 됩니다. 분홍빛 애절한 마음결로도 차가운 속마음 알 길이 없습니다 뜨거운 목소리가 메아리쳐도 정갈한 눈빛 변함없습니다 하얀 마음 바람에 나부낄 가봐 창백한 입술을 깨물어 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06.01.28
名把手 꼼짝 마 윤기가 좔좔 흐르는 갸름한 얼굴에 눈동자도 흔들림 없이 열심히 파수한다 무슨 사연 있는지 귀띔해 보니 차떼기 부정선거 막는 감시요원이란다 점촌 영순 産 (11.8.3) 銘 : 名把手 (85.12.8 생) 카테고리 없음 2006.01.28
望海壇 생각에 따라 아름다움과 추함은 한 공간에 존재합니다 행복과 불행은 한 장소에서 살고 있습니다 망해단의 모습도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물과 현상처럼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달라집니다. 충북 도화리 産 (34.16.24) 銘 : 望海壇 (84.2.12 생) 카테고리 없음 2006.01.28
墨畵 畵聖 畵聖이 말하기를 言語로서는 그 뜻을 다할 수 없으나 상은 다할 수 있다 하며 繪畵 한 점을 쳐 주었는데 實在뿐 아니라 虛와 空도 들어 있으니 상상 속에서 채워서 완결하라 하더라 漢江 産(12.12.7) 銘 : 墨畵 (85.9.8 생) 카테고리 없음 2006.01.28
거시기 그렇게 소중한 것을 전당포에 잡힌 거시기. 하체를 만져보고 없어진 걸 확인한 마누라 '빨리 가서 찾아와요!' '어째서 이렇게 돈을 많이 주냐?' 하니깐 '다른 사람이 저당 잡힌 것이 있거든 더 길고 큰 것으로 바꿔와요!' -중국 笑府- 한강 産 (5.5. 12. 4) 銘 : 거시기 (85.3.23 생) 카테고리 없음 2006.01.28
氷雪 안면도 産 (10.11.7) 銘 : 氷雪 (85.3.31 생) 氷雪 혹한의 침묵 속에 시린 그리움 잉태하여 하늘 볕은 따가워도 고개를 들지 못하는데 청아한 기다림은 품속에 묻어 두고 천 만년 지켜보는 바위가 되어 간다 카테고리 없음 2006.01.28
水滴穿石 水滴穿石 愚公移山 高 梁 夫의 三姓穴 인지, 육군 중장의 모자인지는 積土成山 전래되는 바가 없어 잘 모르겠으나 專心致志 '무엇이든 노력하면 할 수 있다 射石爲虎 열심히 노력해라, 최선을 다 해라'라는 磨斧作針 진리를 확인해 주는 것 같아요 조치 골 産(20.13.9) 銘 : 水滴穿石 (84.11.11) 카테고리 없음 2006.01.28
바다의 王子 바다의 왕자(海狗) 바다의 왕자여! 배 굶지는 안 한 모양이구나 종족은 다 어디 두고 너만 홀로 여기 왔느냐 인기도 좋다마는 몸 관리 잘하거라 강원 평창 産 (20.7.5) 銘 : 바다의 王子 ( 2002.3.): 카테고리 없음 2006.01.28
檀君 塔 檀君 塔 기단부는 두텁고 견고하여 반만년의 역사에도 끄덕 없고 갑석은 자연스럽게 완곡을 거듭하며 우주를 감싸 안으면서 상륜부로 치고 올라 옥개로 연결되어 보륜을 형성하고 수연상에 솟아 있는 보주는 마주 보며 양 날로 치솟았다 임하 도연 産 ( 20.34.13) 銘 : 檀君의 斜塔 (92.6.7 생) 카테고리 없음 200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