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의 심장과 같은 쑤djs흐엉( 春香. 쑤언 써 )호는 둘레가 약 5.6km에 이르는 1,500m 고원지대 달랏시의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호수로 밤이 되면 주변은 아름다운 오색 등불과 조명으로 환락가를 방불케 한다. 저녁을 먹은 주민들은 이 호숫가로 쏟아져 나와 관광객과 어울려 불야성을 이룬다.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다. 동양의 유럽마을이라 불리는 달랏을 여행하는 사람들의 볼거리들이 바로 이 호수 주변에 산재해 있어서 달랏의 심장이라고 불린다.
이곳은 1919년 프랑스 정부가 조성한 인공호수로 1988년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뽑혔다. 17세기 베트남 여류시인 호 춘향(호 쑤언후엉)에서 이름을 가져왔다고 한다.
호수가 에는 예술미가 있는 수제 공작품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더욱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옛 그들 농촌의 가옥에 전통 재래 농가의 살림 도구를 주렁주렁 매달아 재현해 놓아 민속촌 같이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민속장터 같다.
밤을 즐기는 시민 들
이런 목각 제품이 생불을 피워 놓은( 이 것도 호숫가 운치를 더하는 역할로 일부러 피운 것) 옆에 아무 데나 놓여 있어 하나를 짚어 봤다. 불을 쪼이고 있는 형상을 한 목조각 작품?
달랏 시민들이 아끼고 즐기는 밤의 쑤엉 흐엉 호수는 화려한 저녁 불빛으로 더욱 도시를 빛나게 반짝여 준다.
많은 시민들이 몰려나와 밤을 즐긴다.
호숫가의 가로등은 각각 형태가 다른 꽃으로 장치되어 예술미가 가득한 조형물로 경관을 더한다.
호숫가 인도에 죽 설치해 놓은 목각 공예작품들, 비가 오고 해가 뜨면 수축 현상으로 곧 썩어 버릴터인데 무엇으로 방부처리하였는지 정교한 형태로 오랜 세월을 견디고 있다.
통나무에 새긴 이런 작품 솜씨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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