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따라

담남리섬 관광 농업단지

서로도아 2022. 9. 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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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토사가 밀려와 자연생태로 생겨난 고수부지가 꽤 넓다 여주시에서 놀이터로 잔디밭을 조성하는 한편 넓은 빈터를 꽃밭으로 조성하였다.

그러나 금년의 큰 장마에 견디지 못하고 물속에 잠기는 바람에 애써 가꾼 꽃밭이 그만 사람들의 시선을 잃고 말았다.

휩쓸고 간 핑크 뮬리의 빈자리가 눈에 뜨이고  가냘픈 코스모스는 꽃대가 꺾이고 뒤엉켜 볼품이 사납다.

제정신을 차리고 일어선 꽃대가 그나마 아름다운 생명력을 유지하여 단지의 명맥을 형성하고 있다.  

 

핑크 뮬리 단지

 

코스모스 단지

 

 

 

 

 

남한강과 이포대교가 보이는 '178-12 Cafe'

 

천서리 봉진 막국수는 빼놓을 수 없지, 수육과 더불어 막국수 한 그릇을 비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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