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퍼플교

서로도아 2021. 10. 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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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신안의 1004 섬 반월. 박지도

안좌도(안좌면)에서 박지도 박지도에서 반월도 반월도에서 안좌도로 연결된 일반 통로였던 데크다리를 보라색(퍼플)으로 칠하여 관광 상품화하였다. 목교 다리뿐만 아니라 마을 지붕, 창문, 창고의 벽, 앞치마와 식기, 커피잔, 펜션, 도로 바닥, 꽃단지까지 온통 보라색인 데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다리가 물에 반사되어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을 일으킨다. 

박지도와 반월도에는 주민들이 운영하는 식당과 펜션, 카페가 있고 특산물을 직접 재배하여 상차림 하기도 한다.

 

 

 

마침 박지도 산비탈에 보라색 아스타 꽃이 한창이었다.

일반 교량이였던 목교를 2015년 전라남도에서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하여 재생하게 됐다고 한다.

폭 1.8m  안좌 두리ㅡ 박지도 547m,  박지도ㅡ반월도  915m, 반월도ㅡ안좌단도 380m

조금때 였기에 바닷물이 만수위로 흐름이 없었으나 사리 때에는 바다가 갯벌로 변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물때를 보아 탐방할 것.

이렇게 가로질러 놓은 데크도 있어서 바다 위의 기분을 마음껏 펼 수가 있다.

앉아 쉬어 갈 곳도 있고 사방을 둘러 사진 찍기에도 좋다.

박지도에 다 달으니 해도 저물어 가고 또 다른 조형물도 보인다.

박지도ㅡ플래카드도 보라, 자동차도 보라, 산에 꽃단지도 보라 보라, 천막도 보라, 보도블록도 보라.

섬은 걸어서 한 바퀴 할 수 도 있고 이 전동차를  이용할 수도 있다.  섬 주변에는 낚시터 호텔 음식점 등이 있다. 

반월도로 가다가 날이 어두워져 다리에 조명이 켜지고 너무 호젓해 되돌아왔다.  불 빛 따라 물결은 춤을 추네.

 

 

천사 대교의 야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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