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원(粤華苑)

월화원(粤華苑)

월화원은 수원 효원공원 내에 있는 중국 명조 말~청조초 영남지역(廣東省 )의 민간 전통 정원으로 전통양식과 현대 기술을 접목하여 조성하였다. 산수 자연의 미와 영남 원림의 특징을 표현하였으며 건축 공간이 서로 연계되어 일체가 되게 하고, 대비와 조화를 동시에 꾀하며, 전체 공간 효과를 고려하여 배치함으로써 운치가 뛰어나다. 

 

 

출입문

 

지춘( 知春: 봄을 느낀다는 뜻

 

경기도와 중국 광둥성이 2003년  우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정원을 상호 조성하기로 협약하고, 2005년 수원에 준공한 이 정원은 면적이 6000㎡이며, 산과 물., 수목과 화초, 호수와 정자가 자연에 조화를 이루고, 요소요소에 새겨진 고풍스러운 시와 글에 취할 수 있는 중국 영남 조경의 특색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어, 정원을 거닐며 중국 영남문화에 취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담장 : 중국 원림의 전통적인 특유의 꽃문양의 녹색 유리 통화 창으로 정원의 내외부가 서로 통하며 어울리는 담장이다

 

 

 

 

연못: 직선연못은 중국 원림 건축 형식의 일종으로, 연못에 배치된 돌은 직선적인 선을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옥란당(玉蘭堂): 옥란이라는 식물에서 붙여졌다. 접대와 휴식의 장소.로 쓰인다. 중국 고건축의 헐산권붕(한번 꺾이고 끝이 말아서 올라간 형식의 지붕)의 기법을 사용하였다.

 

 

 

 

부용사: 전시와 휴식의 공간으로 쓰인다.

부용사란 현판위의 창살무늬가 천장의 대들보와 조화롭다

부용사 출입 창문

부용사 내부

부용사 내부

기창천한첨로자:라 새겨져 있다

금성추방작상홍:라 새겨져 있다

부용사로 가는 통로

 

분재원: 분재원의 뒤쪽 벽은 공간을 분할하고 분경 또는 수형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며, 직선로는 분경을 배치하고 감상하는데 편리하게 하였다.

 

 

누창: 중국 원림 건축 형식의 일종으로 공간을 침투하게 하고 담장면 형식을 다양하게 하였다.

 

직선상의 출입문이 창문처럼 너무도 아름답다.

 

 

일주

신운(神韵): 운치 있는 경관 문

지춘

춘효

 

부용사 후원 연못

하늘의 구름이 연못을 내려다 본다

부용사(芙蓉榭연꽃 정자) 후원 연못

 

 

 

월방에서 바라본 부용사

 

월방: 중국 원림 건축의 대표적인 건축물의 하나이다.  호수(연못)가 잘 어우러져 빼어난 조경을 연출한다

조각 장식이 아름다워 많이 머물렀다 

건물의 외양

월방 내부모습

 

 

 

 

 

연못 우측으로 석교를 지나면 옥란당과 다시 부용사 내측 건물 회랑으로 들어간다

저 틈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경치와 배경은 한 폭의 그림이다.

 

 

석교: 화강석 석교는 연못과 잘 어울린다.

통유(通由): 아름다운 경치가 통하는 문

 

옥란당(玉蘭堂):옥란이라는 식물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며, 접대와 휴식의 장소로 사용되었다.

중국 고건축의 헐산권붕(한 번 꺾이고 끝이 말아서 올라간 지붕의 형식)의 기법을 사용하였다.

 

 

 

 

 

 

원림 속의 석순(돌 죽순)으로, 반투명한 유리화 벽으로부터 감출 듯 말 듯 중청의 경치가 침투된다 

 

 

 

                           월방 

                      사진 촬영 명소

                배롱나무 꽃은 졌어도 보행길과 환상적인 조화를 연출한다.

 

 

 

 

 

우정(友亭 ): 땅을 파내어 연못을 만들고 파낸 흙으로 산을 만들어  산 정상에 지어진 중연 정은 정원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다. 역시 중국 건축양식으로 돋보인다.

 

 

 

 

힘찬 구름이 배경을 더한다

 

 

 

 

 

 

 

 

 

 ( 석기서반문어선)

당시(唐詩) 일련(一聯)을 월방에서 발견하였기에 다음과 같이 전체를소개 하고자 한다 

 

桃花溪(복숭아 개울)    -張旭

 

(은은비교격야연) 隱隱飛橋隔野煙      아스라이 높은 다리 물 안개에 가렸는데  

(석기서반문어선)石磯西畔問漁船       개울가 서쪽 바위에서 어부에게 물어본다

(도화진일수류거)桃花盡日隨流去       복숭아 꽃은 온 종일 물 따라 흘러 가는데

(동재청계하처변)洞在淸溪何處邊       사람사는 고을은 맑은 시내 어디쯤 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