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예

갈등(葛藤)

서로도아 2017. 12. 6. 11:25
728x90




갈등(葛藤)

갈등(葛藤)은 한자로  칡갈(葛) 자와 등나무등(藤) 자를 쓴다. 오른 쪽으로 올가가는 유전자를 가진 칡과 왼쪽으로 감아 올라가는 등나무가 서로 얽히어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칡덩굴과 등나무덩굴이 서로 얽히는 것과 같이 일이나 사정등이 복잡하게 뒤얽혀 두 개의 양립할 수 없는 서로 상반된 견해, 심리적인 상태간의 충돌로 나타나고 욕구나 기회, 목표 등에 직면했을 때 발생한다.

개인인 내 안에서의 갈등에서든 사회의 조직적 갈등에서든 상반되는 경향이 동시에 존재하여 어떤 행동을 할지 결정을 못하는 것을 말한다. 갈등(葛藤)은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붙어다니는 삶의 전 과정에 존재한다. 삶 자체가 어떠한 목표나 동기, 정서적 욕망을 채우기 위한 과정이라면 갈등은 그 충족이 제한되고 충돌하여 만족을 제약하는 상태로 끊임없이 존재다. 요즘 사회적으로 조직적 갈등이 너무 적나라하다.

내부적으로는 해석의 충돌, 이해(이익)관계의 충돌에서 원인을 엿볼 수 있고 외부적으로는 다름(성향)의 충돌, 구조의 충돌로 볼 수 있는데 여기에는 사회계층, 계급, 이념, 공공, 지역 등에서 갈등의 원인이 분출되고 있다.

.



.



 

' 나의 서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知仁勇  (0) 2017.12.18
권학문  (0) 2017.12.10
부차승치구지(負且乘致寇至)  (0) 2017.11.24
소창다명사아구좌(小窓多明使我久坐)  (0) 2017.11.12
습유보궐(拾遺補闕)  (0) 201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