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拾遺補闕(습유보궐)
버려진 것을 줍고 빠진 것을 끼운다.
담장이의 화려한 잎꽃을 담아봤다. 왕성한 활력으로 딱딱한 콘크리트벽을 타고 오르며 무성한 담장을 장식했던 이 가냘픈 생명줄도 내년의 더 크고 높은 곳을 기약하는 꿈을 꾸며 조용히 자연의 찬바람에 순응하면서 마지막 정염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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