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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진 보물
善爲至寶 一生用之有餘 선은 가장 귀한 보배지만 평생을 써도 남아 돌고
(선위지보 일생용지유여)
心作良田 百世耕之不窮 마음은 좋은 밭인데 백년을 갈아도 다함이 없다
(심작양전 백세경지불궁)
2013.7.10 書
맹자는 일찌기 "학문하는 길은 바로 잃었던 마음을 되찾는 것"이라 하였고,
송나라 소식(蘇軾)은 〈전적벽부.前赤壁賦〉에서
"청풍명월은 임자가 따로 없고 이를 취하는 사람이 바로 임자"라고 말하였다.
평생을 써도 남아도는 보물이 있고, 백년을 경작하여도 다함이 없는 좋은 밭
이 있다니 누구나 이를 탐낼만 하다.
그런데 이와 같은 보물이나 좋은 밭을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가질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2013.7.10 書
心作良田 耕不盡 마음은 좋은 밭이라 아무리 갈아도 다함이 없고
書爲至寶 用無窮 글은 지극히 보배라 아무리 사용해도 한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