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예

證道歌 105~111 절구

서로도아 2011. 1. 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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證道歌 105~111절구

 

是卽龍女頓成佛 非卽善星生陷墜 (시즉용녀돈성불 비즉선성생함추)

吾早年來積學問 亦曾討疏尋經論 (오조년래적학문 역증토소심경론)

分別名相不知休 入海算沙徒子困 (분별명상부지휴 입해산사도자곤)

却被如來苦呵責 數他珍寶有何益 (각피여래고가책 수타진보유하익)

從來층등覺虛行 多秊枉作風塵客 (종래층등각허행 다년왕작풍진객)

種性邪錯知解 不達如來圓頓制  (종성사착지해 불달여래원돈제)

二乘精進勿道心 外道聽明無智慧 (이승정진물도심 외도청명무지혜)

 

      옳은 즉 용녀가 단박에 성불함이요 그른 즉 선성이 산채로 지옥에 떨어짐이로다

      나는 어려서부터 학문을 쌓아서 일찍 주소를 더듬고 경론을 살폈도다

      이름과 모양 분별함을 쉴 줄 모르고 바다 속 모래 헤아리듯 헛되이 스스로 피곤하였도다

      문득 여래의 호된 꾸지람을 들으니 남의 보배 세어서 무슨 이익 있을 건가

      예전엔 비칠거리며 헛된 꾸지람을 들었으니 여러해를 잘못 풍진객 노릇 하였도다

      성품에 삿됨을 심고 알음알이 그릇됨이여 여래의 원돈제를 통달치 못 함이로다

      이승은 정진하나 도의 마음이 없고 외도는 총명해도 지혜가 없도다

 

                                                                             2010.12.30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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