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예

證道歌 90~96 절구

서로도아 2011. 1. 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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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證道歌 90~96 절구

 

     二十空門元不著 一性如來體自同    (이십공문원불저 일성여래체자동)

     心是根法是塵 兩種猷如鏡上痕       (심시근법시진 양종유여경상흔)

     痕垢盡除光始現 心法雙亡性卽眞    (흔구진제광시현 심법쌍망성즉진)

     嗟末法惡時世 衆生簿福難調制       (차말법악시세 중생부복난조제)

     去聖遠兮邪見深 魔强法弱多怨害    (거성원혜사견심 마강법약다원혜)

     聞說如來頓敎門 恨不滅除令瓦碎    (문설여래돈교문 한불멸제령와쇄)

     作在心殃在身 不須怨訴更尤人       (작재심앙재신 불수원소경우인)

     欲得不招無間業 莫謗如來正法輪전  (욕득불토무간업 막방여래정법륜전)

 

     이십공문 원래 집착하지 않으니 한 성품 여래의 본체와 저절로 같도다

     마음은 뿌리요 법은 티끌이니 둘은 거울 위의 흔적과 같음이라

     흔적인 때 다하면 빛이 비로소 나타나고 마음과 법 둘다 없어지면 성품이 곧 참되도다

     말법을 슬퍼하고 시세를 미워하노니 중생의 복 얇아 조복 받기 어렵도다

     성인 가신지 오래고 사견이 깊어짐이여 마구니는 강하고 법은 약하여 원해가 많도다

     여래의 돈교문 설교를 듣고서는 부숴 없애버리지 못함을 한탄하도다

     지음은 마음에 있으나 재앙은 몸으로 받나니 모름지기 사람을 원망하고 허물치 말지어다

 

                                                                                   2010.12.24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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