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예

證道歌중8~13절

서로도아 2010. 12. 13. 13:53
728x90

 

   證道歌 중 8~13절

 

   頓覺了 如來禪 六度萬行體中圓

   夢裏明明有六趣 覺後공空無大千

   無罪福無損益 寂滅性中莫問覓

   比來塵鏡未曾磨 今日分明須剖析

   誰無念誰無生 若實無生無不生

   喚取機關木人問 求佛施功早晩成

   여래선을 깨닫고 보면 육도에 윤회하는 행위가 그대로 원만하게 드러나 있다.

   마치 꿈속에서는 육도가 갈래갈래 있는 것 처럼 보였지만 깨어나서 보니 텅 비어 삼천대천 세계도 본래 없고 

   죄도 없고 복도 없다. 그러니 적멸한 본래자성 속에서는 부질없이 육도를 찾을 필요가 없다.

   비유하면 마치 때가 끼어 있는 거울을 닦지 않았을 때는 모랐다가 오늘에야 분명하게 때를 벗겨내고 보니 본래 맑은  

   거울인 것과 같다.   

   그러니 무념(無念)이란 무엇이고 무생(無生)이란 무엇인가. 실로 생(生)이 없는 것이라면 불생(不生)도 없는 법이다

   이러한 도리를 깨닫고 보면 꼭두각시에게 물어보아도 부처가 되어공덕을 베풀게 되리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 나의 서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증도가중 57~64절구  (0) 2010.12.21
證道歌중 14~21절구  (0) 2010.12.19
證道歌 중1~7절  (0) 2010.12.10
귀거래사중 제4장  (0) 2010.12.06
증도가 중 22~55절  (0) 2010.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