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歸去來辭中 제4장
木欣欣以向榮(목흔흔이향영) 물오른 나무들은 꽃을 피우려하고
泉涓涓而始流(천연연이시류) 샘물은 퐁퐁 솟아 졸졸 흘러내리네
善萬物之得時(선만물지득시) 모두가 철을 만나 신명이 났건마는
感吾生之行休(감오생지행휴) 나의 삶 점점 더 저물어 감 느끼네
已矣乎(이의호) 다 끝났네
寓形宇內復幾時(우형우내복기시) 세상에 몸이 얼마나 더 머무르리
曷不委心任去留(갈불위심임거류) 가고 머뭄을 자연에 맡기지 않고서
胡爲乎遑遑欲何之(호위호황황욕하지) 어디로 그리 서둘러 가려 하는가
富貴非吾願(부귀비오원) 부귀는 내가 바라던 바도 아니었고
帝鄕不可期(제향불가기) 신선 사는 땅은 기약할 수 없는 일
懷良辰以孤往(회양진이고왕) 날씨 좋기 바라며 홀로 나아가서는
或植杖而耘자(혹식장이운자) 지팡이 세워 두고 김 매고 북돋우네
登東皐以舒嘯(등동고이서소) 언덕에 올라가서 길게 휘파람 불고
臨淸流而賦詩(임청루이부시) 맑은 시냇가에 앉아 시도 지어보네
요乘化以歸盡(요승화이귀진) 자연을 따르다 죽으면 그만인 것을
樂夫天命復奚疑(낙부천명복해의) 천명을 누렸거늘 더 무엇 의심하리
' 나의 서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證道歌중8~13절 (0) | 2010.12.13 |
---|---|
證道歌 중1~7절 (0) | 2010.12.10 |
증도가 중 22~55절 (0) | 2010.12.02 |
증도가 28~30절 (0) | 2010.11.26 |
和 (0) | 2010.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