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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장(大道場)
칼칼한 돌무덤 무등 태우고
천지가 진동하는 벼랑위로 뛰어 올라
길길이 잡아준 손도 발도 보덕의 업장이던가
까만 몸둥이로 누워 끙끙거리는 긴 절규
누가 벼랑을 세워 지구를 가뒀는가
갈기선 모반의 떼바람 카랑카랑 설파한다
천 만번 일어서기 위한 저 생불의 백팔번뇌
표심마다 눅눅히 젖은 도량의 성불소리
心志를 쏟아 봉헌하는 생불이여! 생불이여!
경북 점촌 구랑리 産 (2001.11.4 生) 크기 : 29*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