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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江
연포마을 가는 산길 구불구불 아슬아슬 비행기를 타는 건가 리프트를 타는건가 발 아래 낭떠러지가 생사의 갈림 길이네
산비탈 다랑밭은 들깨 향기로 가득한데 헤프게 퍼 마시고 몸둥이에 묻혀가도 군소리 없는 인심이 하늘아래 천심이다
청명한 가을하늘 능선마다 오색이요 태백준령 고아낸 물 여기 모여 굽이 돈다 청냉수에 발 담그고 잠시 신선 되었다가 돌고 도는 강 줄기에 포지션도 잊었다.
영월 동강 연포 산 (2005.10.15) 크기 : 30*17*10
http://blog.daum.net/surod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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