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석1

시린사랑

서로도아 2010. 9. 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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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사랑

 

여민 가슴 쪼개어

돌에 새긴 천년의 悲願

이리 튀고 저리 부딪히며

大河처럼 너울치던

인연의 거친 풍랑!

긴 한숨 삭이며

세월도 잊고

눈물도 잊었어라

무너진 석탑아래

삭풍이는 고목가지

이끼 낀 조각들이

슬픈 돌 그림자에 젖고 있다

 

 

 

여주 후포사격장  産 (2008.5.18 生)     크기 : 9*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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