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9 3

문무대왕릉(文武大王陵)

신라 30대 왕인 문무대왕릉(626~681)이 있는 바닷속 저 대왕암 바위섬은 경주시의 역사적 명소라 하나 먼발치에서  바위를 바라보기만 했다. 기다란 해변은 모래와 자갈로 되어 있어서  해수욕장이 아닌지 모르겠다.흐린 날씨에 비가 올듯한 구름이 많이 끼고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 바닷물이 조용히 있을 수 없는지 파도가 세차게 밀려오고 그 바위에 부딪치며 하얀 포말이 높이 솟아 덮치고 있다. 문무대왕은 태종무열왕의 뒤를 이어 신라 제30대 왕위에 올라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당나라까지 몰아내고 삼국통일을 이룩한 업적을 가지고 있다. 문무대왕은 ㅡ 내가 죽으면 인도식으로 화장하여 동해에 장사하라.  그러면 용이되어 왜구의 침입을 막으리라.ㅡ고 유언을 남겼다 한다. 1967년 조사 시 이 바위섬에서 석함을 ..

국내여행 2024.11.19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

"구룡포 백 년"이란 주제로 지역마다 특성을 살려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일본인의 구룡포 이주 단지를 개발한 듯하다. 일본인의 구룡포 이주는 100여 년 전인 1906년 가가와현 어업단 "소진조(小田組) 80여척이 고등어  등 어류 떼를 따라 구룡포에 오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이후 어업의 근거지로 일본인들이 대거 거주하며 가옥도 많이 지었고 업종도 다양해져 번창하여 번화한 상업지구로 성장했으며 지금도 그 가옥들이 잘 남아 있어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라고 명명하여 포항시가 보존하고 있다. 일본인들의 거주 생활과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실 같다. 일본의 100년 전 역사와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거리이다.바로 높은 계단 위 구룡포공원 내에는 9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모습의 조형물이 있고, 한국전쟁..

국내여행 2024.11.19

태종무열왕릉과 김유신장군 묘

신라 제29대 무열왕(재위 654~661) 릉이다. (사적 제20호)경주 시가지 서쪽 선도산 동쪽에 있는 5기의  큰 무덤 가운데 맨 아래쪽에 있다. 발굴조사를 하기 위해 봉분을 일부 가려 놓았으나 굴식돌방무덤(횡혈식 석실분)으로 추정하고 있다. 통일 신라시대의 다른 무덤에 비해 봉분장식이 소박한 편으로 무덤주위에 자연석으로 둘레돌을 둘렸다.  숙소에서 바라보이는 무덤군들 무열왕릉 입구에 세운 이야기 판    왕릉 앞에 세워진 석비 (국보 제25호)등에는 커다란 벌집모양의 육각형을 새긴 후, 빗몸 위 머릿돌에는 용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서악동 고분군(사적 142호)        김유신(金庾信)장군묘역  ( 사적 제21호)신라 장군 김유신의 무덤이다.  지름이 30M에 이르는 커다란 규모이며, 봉분 ..

국내여행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