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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세월이 흘렀다.
Lamir 카페 2층에서 바라본 용담저수지




우산 받고 4,400보.
"용담저수지"
가랑비가 온 낮을 훔쳐
저수지를 삼킬 때
못 다한 둘레길은
물안개에 젖었더라
누웠던 視力시력이 일어나
足長족장님께 아뢰니
心靈심령을 대동하고
안개 잡으러 갔겠다
수면의 물방울 仙女선녀들
蒸霧증무에 가려있고
둘레길 멍석은
발길을 끊더라
그래도 그 길은
지나간 청춘의 무게로
백발 노인의 걸음이 되고
우산위로 떨어지는
가랑비에 내 마음도
한 없이 젖더라
그렇게 세월은 가고 있더라

운무속에 가려진 아름다운 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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