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구는 우리나라 궁전이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사랑재길 11-107 11만 펑 숲 속에 위치한 더 마구는 자연과 예술, 미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 공간이다. 프라이빗 캐슬 앤 포레스트란 이름처럼 들어가는 입구부터 유럽의 휴양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예술 작품이다.
마구라는 이름 자체가 묘한 뉴앙스를 풍기며 어떤 비밀이 가득한 곳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 빠른 말의 시간과 느린 거북이의 시간에서 얻은 영감의 표현이라 한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을 벗어나, 거북이처럼 느리고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참 나를 마주 할 수 있는 특별한 쉼을 선사하는 곳을 의미가 아닌가 한다.

입장권을 판매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는 정문건물이다

캣슬 건물 들어가며 동 편으로 보이는 먼 산 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출입문을 통과하면 9년의 시간을 들여 느림의 건축을 완성했다는 하얀 성 이 나타난다. 이 건축물은 총 6채로 지어졌는데 들어가 보면 곡선으로 건물이 설계되어 미로처럼 이어져있다.

들어가는 길목에 우거진 억새가 주위의 산과 어우러져있다

궁전 건물 전체가 카메라 앵글에 잡히지 않는다. 그래서 손님맞이 기능사가 단 한 곳의 위치를 안내하며 촬영의 수고를 해주고 있다

2025.9.27 에 개관한 이 궁전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쉽게 보 수 없는 이탈리아풍의 아름다운 백색 건축물이 나타난다
곡선 건축과 예술오브제, 숲길산책, 클래식 공연, 유럽식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더 마구는 "왜 지어야 하는가"를 먼저 묻고, 시간을 서두르지 않고 자연을 거스르지 않으며 숨기 위한 성이 아니고 자기 자신을 다시 만나는 성이라 한다


차와 음료를 마시고 쉰다



유럽스타일의 기와가 깔렸다






먼 산과 숲 길이 조화롭다

The Magu- Plivate Forest & Castle의 역사성을 지닌 홍경택 화가의 펜화가 전시 중이다


캣슬 주변의 산세가 가관이다.

마구의 이국적인 지중해식 건축물은 곳곳이 스폿의 베경이다. 마구에서 바라본 북한강.














더 마구는 자신을 만나는 성이다. 의도된 미로 속을 걸으며, 우리는 잃었던 감각과 자신의 속도를 발견한다. 화려한 콘텐츠 보다 공간을 , 빠른 속도 보다 깊이를, 형식보다 진정성을 선택한다. 많은 것을 하지 않는다. 다만 사람이 자신의 시간과 감정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조건을 조용히 만들어 낸다, ㅡ 마구의 스토리입니다

예술의 숲: 8km의 산책로, 4만 평의 적송 군락이 어우러진 감각의 여정 길

2층 건물과 건물을 잇는 테라스 같은 길

그리스 로마의 신 초상들 조각품이 곳곳에 있어 볼만합니다.



시야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수십 년 자란 적송군락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 건축과 감정으로 이어지는 철학입니다.







걷다 보면 이런 조용한 철학의 길 같은 연못을 만나다




갈대와 억새도


조용히 앉아 쉬어가기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자작나무 군락.



























저물어 가는 북한강

석양 노을

귀로의 차창 너머엔





노을빛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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