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따라

장미동산에 가다

서로도아 2026. 5. 3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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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송이의 장미가 작은 언덕을 수놓고 사람을 불러들이고 있는 부천의 장미원으로 5월 어느 오후 출발하였다.

늦으면 일박하고 서서히 보자고 모든  마음의 준비하고 떠났다. 

다행히 1시간 40분 만에 화려한 동산에 많은 인파 속으로 빨려 들었다.

온 동산이 탐스럽게 오색 물결치는 장미동산.  서울 중랑천의 그것과는 다른 자세로 인파를 이끌고 소화해 낸다.

 

중랑이 중랑천변의 둑을 따라 아치식 시설로 꽃을 가꿔  터널을 이루고, 고수부지에 식재된 장미가 인공재배

되어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나, 별 구획이 없이 이어진 사람키 높이의 장미밭은 사진을 찍겠다고 들어가 하루이틀 사이에

짓밟혀 망가지고 꺽인상태로 보기 흉하게  시드는  서민적인 장미꽃 축제장인  반면.

 

이곳 부천의 장미동산은  도당공원의 비탈길을 잘 다듬어  장미의 품종별, 체게적으로 기획하여 정원형으로 잘가꾸어 놓은 장미의

밭으로 꾸며  놓아 귀족적이다. 특히 꽃밭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한 기획선은 관람 동선의 자연스러운 역활를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구획은 많은 인파가 몰려 와도 꽃의 생태를 온전하게 유지하며 싱싱하고 다양한  순수 장미원을 이루는데 도 질서를 유지 할 수 있게 해서 좋았다.

잎 하나 꽃가지 하나 꺾이지 않고 굳굳이 서서 활짝 웃는 얼굴로  관광객을 맞으니 대면하는 이들은 기쁘지 아니할 수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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