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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죽녹원(竹綠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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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녹원(竹綠苑)은  약 31만㎡의 울창한 대나무 숲이 펼쳐져 있는  2005년 3월에 개원 한 지방정원이다.

이 정원에는 대나무 외에도  백합나무 신갈나무 소나무 잣나무 등이 식재돼 있어 음이온이 많이 발생되어 자율신경계에 작용하여 뇌파의 활동이 완화되고 알파가 증가하여 몸을 알파상태로 만든다고 한다.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총 2.4km의 산책로 길은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철학자의 길, 추억의 샛길, 사색의 길,  선비의 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성인산 오름길 등 8가지의 주제길을 붙여 놓았다.

 

정문에서 작은 연못이 있는 우측길을 따라 들어가면 먼저 면앙정(俛仰亭)이 있다,  연못의 연꽃을 보며 나무 데크 길을 걷다 보면 대나무 숲을 등지고  연못 너머 넓은 초원을 만난다. 곧 쉬어가는 정자 가 있는데 여기가 식영정(息影亭)이다. 담양의 유명한 정자들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이다. 

 

죽로차제다실과 운림헌을 지나 추월정, 환벽당에서 잠시 쉬고 광풍각 송강정, 우송당, 그리고 1박 2일 촬영지를 지나 35도의 햇빛을 막아주는 하늘을 찌를듯한 대나무 숲길을 걸었다.  올곧은 지조를 상징하는 하늘 위로 쭉쭉 뻗은  크고 굵은 대나무는  보기만 해도 힘이 솟구치는 생동감의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 숲길을 걷고 있으니 정말 행복감이 넘친다.

 

한옥체험장이라는 곳에 이르자  죽녹원 속 미술관이라는  이이남 미디어아트센터가 있다. "죽녹원 속 미술관, 미술관 속 죽녹원"이라는 테마로 이이남 작가의 작품들로 전시된 미술관에는 담양의 아름다운 대나무를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과 고전의 명화를 재 해석한 미디어 아트, 작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까지 곁들여 있어 아주 유익한 영상을 보고시간을 보내며 쉬어 왔다.

 

 

 

갈림길 여러 곳에 이런 안내판이 있어서 현재의 위치와 길의 방향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한옥이 있는 곳에 멋진 소나무가 있어 아름다운 운치가 묻어난다. 

 

이 멋진 담장이 한국의 전통맛을 풍기며 수채화 그림처럼 다가온다. 

 

밤사이  이곳에 쏘나기가 많이 와서 공원관리 요원들이 바닥이 패인  황톳길을 메꾸는 작업을 하여 놓았다.

 

 

 

 

 

 

 

 

 

여기는 죽림폭포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퓨이이남의 디지털영상 미술관 아트센터가 이곳에 있다. 죽녹원 속미술관이라 한다. 이른 시간 관광객이 많지 않아 아주 편안하게 1.2층을 오르내리며 30여 분동 안 아주 편안하게 감상했다. 모든 영상은 녹화하는 데 성공했고, 주로 담양의 대나무를 테마로 사람과 자연이 교감하는  좋은 영상을 볼 수가 있는 미술관이었다 전관 무료이다.

 

 

 

 

 

 

한옥 쉼터 카페 : 여기에서 몸을 식히고 차를 마시며 푹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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