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고 마음이 개운치 않은 우중충한 날에는 사철 꽃이 피는 실내 온실식물원을 찾아 기분을 전환하는 것이 최고다.
2024년 새해 첫나들이로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 37-37 아산 세계꽃식물원을 찾아갔다.
들판에 화려하지 않게 자리잡은 식물원은 연쇄 온실 하우스로 이어진 외관을 갖추고 있다. 외관에 비해 비해 대단히 식물이 싱싱하고 아름다웠다.
연중 3000여종의 세계 원예종을 감상할 수 있다 하나, 주로 원예종 이기에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 한 겨울임에도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들로 가득하다. 밖이 영하의 기온인데도 땀이 나서 겉 옷을 벗지 아니할 수 없었다..
워낙 넓어 전체를 사진도 찍으며 돌아보는데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입장료금으로 8000원을 받으나 원예 감상 후 마음에 드는 꽃을 구매하면 화분값에서 공제해 주기때문에 무료입장과 같은 셈이다.
식물원은 초화정원, 테마정원, 에고정원, 향기정원, 연못정원,독식물정원, 등 다양하다. 특히 테마정원에는 해외 유명 품종 들로 튤립, 수선화, 카라, 백합, 국화, 달리아 등 원예종 구근(알뿌리)들을 계절별로 유리온실과 실외에서 전시한다.
그리고 세계의 꽃들로 일년내내 동백축제, 튤립축제, 베고니아 축제 백합축제, 달리아축제, 국화축제 등 20여 가지의 테마 꽃축제가 얼린다.
원예와 정원문화를 체험하고 원예관련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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