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은 딸내외와 2박 3일의 여정으로 전남일대 남쪽 여행을 떠난다. 예향의 고장 강진의 다산초당과 진도의 운림산방을 중심으로 그 주변을 걸어보려 한다.
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우리의 소중한 유산들이 남아 있는 고장을 찾아 변화된 모습도 보고 나의 동력도 시험 할 겸, 보호자를 믿고 따라 나섰다.
우리의 생활 문명이 어떻게 변해 있는지, 자연환경과 산천초목은 얼마나 변해 있는지 확인하고자.한다.
2023.6.3 수서역에서 SRT고속열차를 타고 나주역에 내린 시간은 정오가 가까워서였다.
현대시설을 갖춘 나주역
자동차를 렌터한 후
하얀집 나주곰탕집에서 점심을 하였다.
길 건너에 위치한 금성관 외삼문 망화루(望華樓)이다.
오후 4시 30분에 축제 행사가 있다 하여 준비된 상태이다
錦城館(금성관)과 碧梧軒(벽오헌)
나주 금성관은 조선시대 전패와 궐패를 모시고 망궐례를 지내던 객사 건물로 국가유형문화유산으로 등록(1972.01.29)
외국사신이 방문했을 때 객사로 사용하며 연회도 가짐.
이어서 월출산으로 향했다. 전망 좋은 이곳 커피 하우스에서 월출산을 관망하고 잠시 휴식을 가졌다
역광으로 비추는 월출산은 쉽게 자태를 보여주지 않는다.
하얀 바위로 날카롭게 우뚝 서 있는 월출암봉을 10배 크기로 확대하여 촬영 하였다
차 안에서 촬영
차를 몰아 강진땅 으로 갔다. 월출산을 돌아 뒷면인 강진 백운동원림(白雲洞園林)에 왔다
늘어진 버들강아지 아닌 그냥 강아지가 손님 온 줄도 모르고 임무를 팽개치고 자고 있다.
月出山의 이면(異面)이 보인다.
강진의 월출산 설록茶園
백운동 원림으로 향한다. 숲속의 나무가 울창하여 산책하기 좋다.
동백나무와 단풍나무길
죽림이 울창한 경이로운 길이다.
이렇게 아름다운곳이 있다. 이곳 백운동원림에는 백운 12경이있고 이곳에서 추사 김정희. 다산 정약용 초이선사 백운처사 이담로 같은 분이 은유하며 유유자적 하던 곳이다
추사의 글씨
추사의 글씨 현판
원주이씨부조묘
停仙臺
정선대에서 바라본 나뭇사이의 월출산
함박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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