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증도에서 자은도로 건너가기 위해 증도 왕바위 선착장에 도착했다. 9시 시간에 맞춰 왔으나 썰물 때라 수심이 낮아 배가 출항할 수 없다 한다.
배는 2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더구나 승용차를 대기 순으로 15대 밖에 탑재할 수 없다 하니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서 되돌려 나왔다. 불과 1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부득이 승용차로 먼 길을 우회하여 1시간 40분 만에 자은도에 도착하였다.
증도를 떠나 ㅡ증도대교ㅡ사옥도ㅡ사옥 대교ㅡ지도ㅡ무안 ㅡ김대중대교ㅡ 압해도ㅡ천사 대교ㅡ암태도ㅡ자은도
천사섬 무한의 다리
증도 왕바위여객선 터미널
압해도에서 천사 대교 를 맞나다
자음도로를 가려면 거쳐야 하는 암태도 기동 삼거리의 벽화 앞에서.
마침 동백꽃이 피어 배경과 벽화가 어울려 아름답다.
이 벽화는 이 집에 실제 살고 있는 문병일, 손석심 70대 노부부로 처음에 할머니와 동백나무 한그루 벽화였었는데 후에 군청 직원과 벽화가의 권유로 나무 한그루를 더 심고 할아버지의 벽화도 그리게 되어, 지금은 사철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인증샷을 찍으러 오는 관광객들로 스타가 되었다 한다.
천사대교를 상징하는 길이 1004m의 자은도 볼거리.
신안군에서 군비 51억원을 투입하여 둔장해변에서 구리도 ㅡ고도ㅡ할미도를 있는 1004m, 폭2m인 무한의 다리를 건설 하여 2019년 개동하였다.
무한의 다리 이름은 무한대(∞)를 내포하는 8월8일 섬의나를 기념하고 섬과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연속성과 끝없는 발전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 한다. 이름은 한국의 대표 조각가 박은선 조각가와 스위스 출신 세계적인 건축거장 마리오보타가 직접붙였다고 한다.
구리도로 이어진 보행교(철과 목재로 설치), 구리도에서 할미도로 이어진 다리가 보인다.
바람이 심한 곳이긴 하나 할미도엔 넓은 해안 쉼터와 정상엔 전망대가 있다
구리도에서 꺾이어 고도를 거쳐 할미도까지이어진다.
세계 5대 갯벌 중의 하나인 서남 해안 갯벌을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고, 탐방로를 따라 걸으면서 아름다운 해넘이를 볼수 있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썰물때 드러난 노두길을 추럭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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