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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산이 홍엽으로 물들 날도 머지않은 터
요즘 날씨 참 좋은데 좋은 줄 모르고 살았다
1월부터 시작한 코로나 19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전 세계 사람의 왕래를 단절시키고 모든 사람의 활동을 막고 있는 위축 속에 오랜 궂은 장마에 흐린 날씨의 연속은 더욱 기분을 짜증 나고 우울하게 만들었다.
늦은 태풍의 연속이 더욱 불안을 가중했고 각급 학교갸 개교하지 못하고 종교활동, 판촉활동, 스포츠 행사, 문화행사, 모든 집회 행사를 금지하고, 국제 간에 교류가 중단됨으로써 세계적인 질서도 재편돼가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각 나라마다 자연재양이 잇달아 발생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음은 우연이 아니다.
이러다가 우리는 요 며칠 깨끗한 날씨를 맞았다. 그런데 이 햇빛 안에 독한 바람기가 있음을 감지한다. 이미 밤 낮의 기온차가 심한 추분이 왔음을 알리고 독감 백신을 맞을 준비를 하라한다. 머잖아 만산이 홍엽으로 뒤덮이기도 전에 눈발이 먼저 몰아 칠지도 모른다는 거다.
자 이제 조금 한 발 물러서 보자, 우리 너무 서둘러 온 거 같다, 자연의 순리에 따라야지. 너무 앞질러 왔을지도 몰라.
맑고 고운 하늘빛처럼 맑은 마음으로 상상하고 이 가을 날씨에 보다 깨끗해 지자.
분당중앙공원의 꽃무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