圃隱 鄭夢周 詩
百念俱灰滅關心只兩兒(백념구회멸관심지양아)
未雖慈養母已誦古人詩(미수자양모이송고인시)
積善吾何有揚名汝自期(적선오하유양명여자기)
祉思衰老日反兒長成時(지사쇠노일반아장성시)
모든 상념은 잊어 버리려도
두 아이에 대한 관심은 어쩔 수 없도다
어머니의 그늘을 아직 떨쳐 버리지 못해도
고인의 말씀을 암송하고 새기었으니
애비가 해줄일이 더 무엇이 있겠는가
너희 스스로 양명하는 날이 오리라
이몸은 늙어가도 자식이 잘 되는 날을
상상하며 살아 가리라.
2012.7.28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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