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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送舊迎新)
千災雪消(천재설소) 모든 재앙 눈처럼 녹아 없어지고
萬福雲興(만복운흥) 만가지의 복이 구름처럼 일어나소서
辛卯(토끼)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저물어 가는 한 해의 사자성어가 掩耳盜鐘(엄이도종)이라지요
자기 잘못은 생각지 않고 남의 비판에 귀를 막는다는 뜻이랍니다.
不通으로 인하여 모든 생활과 정치가 어려웠던 상황을 압축
표현한 것 같습니다
새해 壬辰(용) 년은 임진왜란 이후 7갑자, 그러니가 420년이 되는 해입니다.
새해에는 나라가 화평하고 집안은 평안하여
기분 좋은 일만 생기고 신명나는 일만 생기면 좋겠습니다
일년 내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2011.12. 26 요석(樂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