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예

處中

서로도아 2011. 11. 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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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중(處中)   중용을 지켜 치우치지 말라

 

             중용(中庸)은 孔子의 孫子인 子思의 著作으로  원래는禮記가운데 한 編으로

             실려 있었다, 中庸이란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이 언제나 가장 올바른 道理에 맞아

             조금도 모자라고 지나침이 없음을 말한다.이란 불편불의(不偏不倚) 과부족이

             없다는 뜻이며, 庸(용)은 平常(평상)이다. 다시말하면 치우치지 않는 것을 中이라

             하고, 바뀌지 않는 것을 庸이라하며, 中이란 天下의 正道이며, 庸은 天下의 定理이다.

 

 

                우리는 각계 각층의 욕구나 원망들이 극적으로 분출되고 대립하여, 서로 타협하고 양보하여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절충점을 찾는 일에 인색하다. 모든 일은 강한 충격을 받으면 강한 반발

                이 있게 마련이다.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이 물리적 현상만은 아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지향해야 할 최상의 道理는 결코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어느 중간지점에 놓여 있다. 中庸의 德이란 것이 바로 그것이다.

                나 개인이 그렇고, 사회 집단이 그렇고, 민주의 정치가 그렇고, 대외국과의 외교가 그렇다.

                타협점을 찾아내는 일에 위정자는 가장 크게 고민을 해야 한다. 中庸은 사람이 행하여야 할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道德이다.

 

                                                                                2011.11.15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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