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예

양춘사북(陽春思北)

서로도아 2011. 3. 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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陽春思北 /李淸華 님 시

 

 

 

 

溪聲薺菜報新年(계성제채보신년)

黃蝶白蝴爭後先(황접백호쟁선후)

南北同胞來往絶(남북동포래왕절)

東西海水萬波連(동서해수만파연)

春光溫氣下陽地(춘고온기하양지)

候鳥雁鴻上冷天(후조안홍상냉천)

韓國朝鮮原一族(한국조선원일족)

某時何日破煩邊(모시하일파번변)

 

시냇물 소리와 냉이는 새 해를 알리고

노랑나비 흰나비 앞뒤로 난다

남과 북 동포들 내왕 끊어졌어도

동해 서해 바닷물은 만파로 이어졌네

봄볕 따사로운 기운 대지 내리고

철새 기러기 떼 차가운 하늘로 올라가네

한국 조선이 원래 한 민족인데

어느 때 어느 날자

답답한 경계를 깨뜨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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