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證道歌 65~70절구
손법재멸공덕 막불유사심의식 법의 재물을 덜고 공덕을 없앰은 心 意 識으로 말미암지 않음이 없음이라
시이선문료각심 돈입무생지견력 그러므로 선문에선 마음을 물리치고 남이 없는 지견의 힘에 단박에 들어 가도다
대장부병혜검 반야봉혜금강염 대장부가 지혜의 칼을 잡으니 반야의 칼날이요 금강의 불꽃이로다
비단공최외도심 조증락각천마담 외도의 마음만 꺾을 뿐이요 일찍이 천마의 간담을 떨어뜨렸도다
진법뇌격법고 포자운혜사감로 법의 우레 진동하고 법고를 두드림이여 자비의 구름을 펴고 감로수를 뿌리는 도다
용상축답윤무변 삼괴오성개성오 용상이 차고 밟음에 유택이 그지 없으니 삼괴과 오성이 모두 깨치는 도다
2010.12.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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