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석1

서로도아 2010. 8. 9. 10:24
728x90

 

 

 

돌은 말이 없으니

철학자에겐 철학으로

음악가에겐 음악으로

예술가에겐 예술로

종교인에겐 종교로

시인에겐 시로

삶, 그 존재의 진리로 있나니

 

아 그렇게

돌은 천년, 만년, 억년, 수억년,

침묵으로, 깊은 침묵으로

삶, 그 존재의 말로 있나니

                 -조병화

 

인도네시아   産 (2000.3.19 生)     크기 : 26*25*20 

 

 

 

 

'나의 수석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선봉  (0) 2010.08.11
절반의 시대  (0) 2010.08.10
용운풍호  (0) 2010.08.07
임진강의 생령  (0) 2010.08.04
불사신의 精氣  (0) 2010.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