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석1

임진강의 생령

서로도아 2010. 8. 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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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의 생령

 

비아냥거리며 흐르는 세월속에

억장이 무너지는

천둥번개 소리들으며

헤일수 없는 날 밤을

핏기없는  몰골로 바라만 보았습니다

 

세상의 온갖 이치가 쌓여

사방이 통하는 영물의 형상을 이루기 까지

무한공간의 생령이 되고자

살그럽고 널그러운

자연의 전심으로

출렁이는 물살에 몸을 맡겼습니다

 

 

경기 임진강 産 (1985.2.16 生)      크기 ;17*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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