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江家/金炳淵
船頭魚躍銀三尺 門前峰高玉萬層 (선두어약은삼척 문전봉고옥만층)
流水當窓稚子潔 洛化入室老妻香 (유수당창치자결 낙화입실노처향)
뱃머리에 물고기 뛰어오르니 은이 석자요
문앞에 산봉오리 높으니 옥이 만층이라
창바로 앞 물 흐르니 어린아이는 늘 깨끗하고
꽃잎이 방으로 날아드니 늙은 아내까지 향기로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