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석1
함성
몸뚱이 하나로 광복을
외치던 날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고
몸을 불사르며
천지의 신명은 하늘 찔렀지
드디어 봇물은 터져 나왔고
그제야 통곡이 노래가 되어
절망은 너울너울 춤이 되었지
자유해방의 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