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山行/姜柏年
十里無人響 십리를 가도록 사람 소리 하나 들리지 않고
山空春鳥啼 빈 산에 봄을 맞이한 새 소리만 들리더라
逢僧問前路 스님을 만나서 길을 물어 보았는데
僧去路還迷 스님이가고나니 길이 다시 아리송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