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따라

대자연이 살아있는 조용한 강변의 산책

서로도아 2023. 4. 2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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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촌 남한강 물안개 공원에서

 

자유롭다.

한가하다

너른 신록의 대지여!

 

여기 자연의 빛이여

깨끗이 닦은 피부 새로운 마음으로

샛파란 영록이 싱그럽고나

 

세상의 모든 흠 포용하고

큰 품으로 받아주니  포근하고나

 

강물 연하게 대자연 적시고

물안개 덮고 자는 수면의 그림 

백반리 걸어서 명화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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