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행

옥구공원

서로도아 2022. 9. 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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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를 가다가 항상 지나치기만 하던 옥구공원,

무언가 풀지 못한 수수께끼처럼  마음 한쪽에 도사리고 있었는데 오늘 그 궁금증을 풀기로 작정하고 전철을 탔다. 오이도역에서 내려 관광 안내 팸플릿을 구한 다음 걷기는 무리여서 버스를 찾았으나 공원 앞을 통과하는 버스노선을 찾지 못했다. 부득이 택시를 잡아타고 공원 앞에 내리니 이미 정오가 지나 속이 출출한데 공원 주변에 식당이나 매점이 없어 점심을 사 먹을 곳이 없다.  준비한 간식거리나 물로 대치할 수밖에 없어 그 냥 나의 목표인 전망대가 있는 옥구산의 팔각정에 오르는 길을 찾아 방향을 잡았다.  오르는 길은 비교적 무난하나  88의 노구가 더위를 이겨내며 땀을 훔쳐내기엔 좀 버거웠다. 오르며 쉬며 1시간여 만에 정상에 오르니 속이 시원하고 사방이 확 트인 전망이 전신의 피로를 잊게 한다. 

 

 

 

 

 

태어난 고향을 떠 올리게 하는 옥구산 정상에 있는 옥구정이다.  전망대 또는 낙조대 라고도 한다.

 

 

 

 

 

 

시화 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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