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행

전주 한옥마을

서로도아 2021. 8. 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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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했는데, 요즘은 5년 만에도 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바뀌어 상전벽해(桑田碧海)가 실감 나는 세상에 50여 년의 세월이 흘렀으니 내가 살던 집터를 찾아낼 방법이 없더라 이다. 

전주시의 관문 <호남제일문>은 여전히 덕진동 큰길에 입을 떡 벌리고 입성을 환영하며 기다리고 서 있는데, 옛날에 도로와 나란히 달리던 철길은 오간데 없고 신축 건물이 들어서 신시가지를 이루고 있어서 행길을 찾지 못하겠다.

전주 시가지로 들어가자면 입구에 덕진 연못공원과 함께 전북대학교 건물이 보였고  우측으로 공설운동장 (80년 61회 전국 체전이 열린 전주 종합운동장)이 있었지만 지금은 도시가 확장 발전하여 이 지역이 시내 중심지가 되어있다.

 

 

호남제일문은 전주 입성을 알리는 상징적인 건축물로 예술성에서도 의미가 있어 전주 미래유산 제19호로 지정됐다 한다.(1977년 건립  도로확장으로 1994년 재 건립됐고, 글씨는 이곳 출신의 강암 송성용(剛菴 宋成龍1913~1999) 이 썼다. 

 

 

전주 한옥마을은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전통가옥 한옥과 한식,  한지, 한복, 국악, 술, 공예 등 전통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국내관광의 1번지답게 많은 인파로 붐빈다.

 

 

전 전주 소리문화회관이 전주대사습청으로 변경되어

전주대사습놀이의 뿌리 깊은 전통을 계승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자료수집, 전시, 보존, 관리, 문화콘텐츠 발굴 등의 업무화 무형문화재 등재와 전국대회 운영 등을 지원한다.

 

 

 

전주 국악악 방송

2011.10.27. 개국. 국악 프로그램을 제작 보급한다.

 

 

 

 

내 사주팔자는?

사주 타운에서는 30년 경력을 가진 이영 선생이  손금, 관상, 타로, 사주, 운세, 애정운, 궁합, 통합 감정 등 인생의 궁금증을 풀어가며 소망의 길잡이로서 함께한다.

 

 

 

 

 

 

 

 

 

 

 

전주 전통술박물관은 소멸돼 가는 전래 주의 맥을 찾아 집집마다 술을 빚던 가양주(家醸酒)의 전통을 되살리는 공간이다.

계영원(誡盁院)에서는 전통술을 전시 판매하기도 하고 양화당(釀和堂)에서는 술 빚는 과정과 도구,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전망카페

 

 

이화 고택

 

 

 

온고을 소리청

 

 

전망카페 집

 

 

전주 전통한지체험장

 

 

 

 

 

전통공예명품길

 

 

 

 

 

 

 

 

 

 

 

 

 

 

 

 

전통공예품 전시관

 

태조로

한복 입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전주 공예명품 전시관

 

교동 다원

 

 

 

 

잠시 쉼표를 찍으며 전통차를 음미해 보았다. 

고즈넉한 마당에 작은 풀잎들이 푸르고 한옥 사랑채에 꾸밈없이 차려진 아늑한 찻잔에 울여 나온 한차가 부드럽고 감미롭다.

벽돌 주춧돌, 간판, 표지판, 나무 한 그루 하나하나가 소홀이 다뤄지지 않고 한옥과 전통을 이어가려는 예술성을 가미한 노력이 한옥마을 전체에서 드러나 마냥 기쁘다.

 

 

 

 

 

 

태조로 정동 성당 길

연간 천만명 이상 관광객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 중 제일 번잡한 거리로. 이 거리엔 이태조 어진과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순교성지인 정동 성당이 오랜 역사를 함께하고 있고 전주 공예품전시관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있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전(慶基殿)

새로운 왕조가 탄생한 경사스러운 터란 뜻을 가진 경기전에는 임금의 초상화(어진, 국보 317호)를 모셨다. 조선이 건국되자 왕건의 권위를 만방에 떨치기 위해 세워졌다.

 

 

 

 

이곳 태조 어전은 1872년 서울 영화 전의 영정을 초상화의 대가인 운계 조중묵 이 모사한 것으로 현존하는 유일한 태조 어전이다. 선조 30년(1597년) 정유재란이 발발하면서. 왜군에 의해 경기전이 처참하게 불에 타고 말았다. 불에 타자 태조의 영정은 정읍 아산 강화 묘향산 등지로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다 광해군 6년 (1614)년) 가을에 관찰사 이경진이 경기전을 다시 짓고 어전을 비로소 모셨다.

 

 

 

 

 

 

 

 

 

 

 

 

 

 

 

한복이 어울리는 경기전내의 관객

 

 

 

 

 

 

 

 

 

 

 

 

 

 

 

 

 

 

 

 

 

 

 

 

 

                        수리 중인 전동성당

신해박해(1791) 때 윤지충(바오로)이제사를 지내지 않자 당시 유림들의 극심한 비난을 받게 되었고 이에 윤지충과 관련된 곽상연(이고보) 이 참수형을 당한 한국 최초의 천주교 순교터이며, 호남의 모태 본당이 된 전교의 발상지이다.

1891~1914 완공(프와넬 신부 설계) 로마네스크 양식

 

 

 

 

 

풍남문

풍남문은 전주성 4대 문 중 유일하게 남은 문으로 전주성의 남쪽 문이다. 보물 308호이며 정유재란 당시 훼손된 것을 영조 때 복원했다가 한 번 불탄 적이 있고, 영조 때 다시 복구하면서 풍남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풍남문 앞 거리는 옛모습 그대로 한산하다

 

 

 

 

 

 

 

 

 

 

 

 

 

 

 

 

 

붐비는 관광객

 

 

 

 

 

손에 잡히는 목조 한옥 건물과 아름다운 한글 간판, 차려입은 한복의 인파가 캐주얼한 사람을 이방인으로 보는 듯해요. 

 

사진 촬영 중이에요

 

1995.5.31 동학혁명 100주년 기념해 정부의 지원과 천도교인들의 성금으로 건립되었다.

천도교 전주교구에서 마련한 당시의 혁명 과정을 볼 수 있는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차 없는 골목길, 마음 놓고 걸으니 좋고,  볼거리 먹을거리 많은 예쁜 이곳,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와서 밤하늘의 별빛도 받아가며 안 보이는 구석구석 카메라에 담아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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