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예

상촌선생 시

서로도아 2015. 7. 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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象村 申欽先生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노항장곡)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柳經百別又新枝(유경백별우신지)

 

오동나무는 천년이 되어도 항상

곡조를 간직하고 있고

 

매화는 일생동안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고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그 본질이 남아 있고

 

버드나무는 백번을 찍어도

새 가지가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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