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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씨앗돌
거칠고 강직한 몸속에서도
이상한 매력을 간직하고
참 쓸모가 있는 요물이구나
향기가 만리라도 간 것일까
그에 취한 어느 과객이
날마다 달마다 해마다 꿈을 꾸며
구득에 세월 보내다니
너는 어느덧 씨앗 돌이구나
1981년 8월 6일 충북 단양 동굴 앞에서
처음 마음을 지지해 준 장식용 연마석
단양 産 (연마석) 20X20X8 1981. 8. 6 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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