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泊秦淮(박진회) / 杜牧(두목) 全唐詩 卷523
진회에 배를 대고
煙籠寒水月籠沙(연롱한수월롱사)
夜泊秦淮近酒家(야박진회근주가)
商女不知亡國恨(상녀부지망국한)
隔江猶唱後庭花(격강유창후정화)
안개는 찬 강물을, 달빛은 모래톱을 감싸고 있구나
밤에 진회에 배를 대니 술집이 가깝다.
기녀들은 망국의 한도 모르는구나
강 건너에 아직도 그네들의 노래소리 들리네
2014.2.25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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