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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신사 기린(麒麟, Giraffe)
기린(麒麟)은 봉황(鳳凰) 영귀(靈龜), 용(龍)과 함께 사령(四靈)의 하나로 일컬어지며 수컷을
기(麒) 암컷을 린(麟)이라 한다.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자애심이 가득하고 덕망이 높은 동물로 살아있는 동식물은 먹지 않고 벌레
와 풀을 밟지않고 걷는다.
재주가 뛰어나고 지혜가 비상한 사람을 기린아(麒麟兒)라 부르는 이유도 이러한 신사도에 기인
하리라.
어진 성현이 출현하고 세상이 태평해질 징조의 상징으로 묘사되어 옛날부터 민속공예품이나 그
림 등으로 많이 표현하여 인간의 심성을 닦는 본보기로 삼아 왔다.
Fabriano지에 Watercolor 52.5X38.5 2014.2.3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