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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정신
호랑이는 우리조상님들 삶속에 늘 때로는 무섭게, 때로는 해학적으로 표현되어 같이 살아 왔죠.
예로부터 호랑이 그림을 집안 대문앞에 걸어 놓으면 나쁜 액운을 막아준다는 민속신앙이 전해져
오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호랑이(虎)는 풍수지리에서 쓰이는 좌청룡우백호(左靑龍右白虎), 우열을 가리기 힘든
양쪽의 다툼을 가리키는 용호상박(龍虎相搏) 등, 용(龍)과 함께 신성시하는 동물로 상징되고 있죠.
용(龍)은 구름을, 호랑이(虎)는 바람을 뜻하기도 하는데, 용맹함과 신비함을 간직하고 있어 군대에
서는 용맹의 상징으로, 가정에서는 화목함을, 사업장에선 번창을, 학업에는 원활함을 가져다 준다하여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2월11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호랑이 정신>을 강조 했다고 하네요.
"호랑이가 작은 토끼 한 마리를 잡는데도 최선을 다하지 않느냐"라고 국정개혁과제에 힘쓰라고 주문 했다는데, 여기에서 잡아야할 토끼는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와 방만경영을 의미 한다고 하고요,
그러나 문제는 그 기관장의 낙하산 인사가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매스컴에서 짚네요.
Fabriano지에 Watercolor 52.5X38.5 2014.2.9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