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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자춘추(晏子春秋)
    좋은 글 2014. 1. 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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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자춘추(晏子春秋)

     

    <안자춘추>는 중국 공자와 같은 시기의 춘추전국시대 제(齊)나라 명재상 안자(晏子)의 행실

     처세, 지략과 덕망이 담긴  짧은 일화를 모은  책으로 후세 사람이 편찬하였다.

    공자가 가르치면서 지칠줄 모르던 성인(聖人)이었다면 몸소 실천해 교화되도록 하는 현자였던

    안자가 청렴 결백하게 자신을 낮추고 백성을 돌봤던 일화 215편이 수록되어 있다. 

    안자는 관중(管仲)과 더불어 춘추시대를 대표하는 두명의 명재상 중의 한 사람으로 두 사람 모

    두 제나라 출신이다. 안자는 춘추 말기 영공(靈公), 장공(莊公), 경공(景公) 세 임금을 한 마음

    으로 섬겨 기울어져 가는 세기말의 예교(禮交)를 바로 잡으려고 애썼다. 그의 말 솜씨는 유머

    비유에 근본을 두고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어서 천하제

    설득가라 할 수 있다.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진 '안자사초', '경공애마', '술에 전 임금', '삼사'의 이야기 들이나 그밖의

    이야기마다 가슴을 저리게 하는 감동의 고사들은, 지금처럼 인간관계 속에 고통받는 사회인이

    라면 배우고 따라 해볼 만한 본보기들이다.

    안자의 기발하고 번뜩이는 재치는, 그 바탕이 선하고 긍정적인 데다가 인간적이고, 나아가 주객

    (主客)누구도 상처받지 않도록 양쪽 모두 배려하고 인정한다. 기지와 해학 또한 가득하다. 여기

    에서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대통령과 그  밑 보필자들의 문제점을 짚어 볼만한 하나의 일화를 

    하고자 한다.

     

     

     景公憐飢者  ( 경공연기자) 경공(임금)이 굶주린자를 불쌍히 여기자.

     晏子稱治國之本以長其意(안자칭치국지본이장기의)  안자가 치국의 근본은 그 뜻을 높이는 것이

     라고 칭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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