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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石峯 詩(한석봉 시)
我有五松亭(아유오송정) 나는 오송정의 주인이니
秀色連陰成(수색연음성) 소나무의 빼어난 빛깔이 연달아 그늘을 이루고 있구나
坐臥於其間(좌와어기간) 그 사이에 앉거나 누우니
怡然得此生(이연득차생) 기쁘게 이 생애를 얻음이로다
心同白鶴棲(심동백학서) 마음은 백학이 되어 노니는 것과 같고
意與靑雲橫(의여청운횡) 뜻은 청춘과 함께 하늘에 비껴 있다
古人安可期(고인안가기) 옛사람은 어찌 기약 하리오?
長醉不願醒(장취불원성) 오래 취해 깨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
2012.8.27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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