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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ㅜㄺ은 노을
유난히도 긴 여름, 30도가 넘는 폭염이 삼복기간을 점령하더니 물러나지 않고, 이어
고온 다습한 무덥고 짜증난 장마가 10여일 계속되었으니 올 여름은 누구나 참 힘겹게
지냈습니다, 22일 갑자기 기온이 꼬리를 내리더니 23일 처서(處署)에는 하늘이 붉게
타기도 했습니다. 햇빛과 구름이 만든 자연의 조화 치고는 너무나 엉뚱합니다.
잠깐 들린 석양빛이 하얀 뭉게구름을 빌미로 하늘을 태우고 있었습니다. 너무도 장엄
하여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2012.8.23 18:24 분당에서 촬영